하이엔드 오디오 전문업체 사운드 스터디는 세계최고의 하이엔드 오디오만을 선별하여 수입 판매하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케이블 전문 업체에서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를 앰프와 스피커, 룸튜닝까지 확대하여 고객과 평생 파트너 개념으로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운드 스터디가 되겠습니다. 사운드 스터디를 통해 음악의 깊은 감동, 나아가 삶의 풍요로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324호 사운드스터디 메인시스템
▲ Thrax Spartacus Mono Power Amplifier
▲ Laufer Teknik Memory Player
▲ Thrax Dionysos Pre Amplifier
▲ Thrax Maximinus DAC
사운드스터디는 라우퍼 테크니크의 디지털 트랜스포트 The Memory Player 64-32, 쓰랙스의 Maximinus DAC, Dionysos 프리앰프, Spartacus 모노블럭 파워앰프, WHT의 백로드 혼 스피커 PR4를 시연했다. 최대 64비트/768kHz 음원까지 처리할 수 있는 메모리 플레이어 64-32는 버추얼 배터리(Virtual Battery), 클럭 매퍼(Clock Mapper) 등의 독자 기술을 통해 디지털 신호의 지터를 최소화했다.
▲ WHT PR4
PR4는 12인치 페이퍼 콘 미드우퍼에 크로스오버 필터를 채택하지 않은 점이 특징. 730Hz~42kHz까지 커버할 수 있는 알루미늄 리본 트위터에만 하이패스 필터(1.2kHz) 역할을 하는 커패시터를 달았을 뿐이다. 우퍼를 일종의 풀레인지 유닛처럼 활용하려는 설계다. 주파수응답특성은 -3dB 기준 35Hz~42kHz, 공칭 임피던스는 8옴, 감도는 102dB. 캐비닛 재질은 이국적 느낌의 자라(Jarrah) 나무를 썼다.
시연곡으로 들려준 쇼팽의 녹턴은 매끄럽고 순한 감촉과 함께 섬세한 해상력이 눈에 띄었다. 첼로의 저역은 밑으로 잘 떨어지며 배경의 적막감도 훌륭했다. 여린 음을 끝까지 포착해내는 솜씨가 대단하다.
이어진 아트 페퍼의 ‘You’d Be Son Nice Come Home To’는 좌우로 넓은 사운스테이지에 색소폰이 당당하게 등장하는 모습이 역시 백로드 혼 스피커다웠다. 마치 원시바다를 헤엄치는 생명체 같은 음이었다. 세밀하면서도 에너지감을 잃지 않은 것은 역시 출력단에 진공관을 투입한 막시미누스 R2R DAC 덕분으로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