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0호 태인기기 부스 전경
▴ 310호 태인기기 메인 시스템
2022 서울국제오디오쇼 태인기기 다인오디오 부스입니다. 전통의 하이엔드 스피커의 강자 다인오디오와 오디오 아날로그, 마스터 사운드, 이소텍, 타라랩 케이블 등을 매칭하였습니다.
스피커는 다인오디오 컨피던스 50과 신형 에미트 50, 30 스피커이구요 앰프는 마스터 사운드 제미니 인티앰프를 위주로 틀었습니다.
▴ 왼쪽부터 다인오디오 Emit 30, Emit 50, Confidence 50 스피커
컨피던스 50은 2019년도에 출시된 스피커로 오디오쇼에는 첫 선을 보이는 스피커인데요, 트위터가 에소타3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새롭게 개발된 네오텍 우퍼가 적용되었으며, 보이스 코일은 네오디뮴을 사용하는 등 모든 부분이 새롭게 설계된 스피커입니다.
▴ Mastersound Gemini 인티앰프
컨피던스 50을 울린 앰프는 마스터사운드 제미니 입니다. KT-150을 채널당 두 개씩 사용하여 진공관 앰프로는 대출력인 50와트의 강력한 출력을 내어줍니다. 5개의 유닛이 있는 중대형급이라 할 수 있는 다인오디오 컨피던스50을 당당히 구동시킵니다. 그러면서도 매우 섬세하고 투명한 음의 결을 만들어내는 앰프 입니다.
▴ 310호 태인기기 부스 전경
음질평
Rachael Yamagata - Duet
Elephants...Teeth Sinking Into Heart
꽃보다 청춘 TV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진 레이첼 야마가타의 Duet 에서는 레이첼 야마가타 특유의 바람이 훅~하고 불어오는 몽환적 분위기가 극적으로 표현됩니다.
잔잔한 기타 반주음에 소용돌이 치듯 강렬하면서도 현란한 가수의 목소리 입자감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Lorde - Royals
Royals
로드의 로얄스에서는 곡의 분위기 그대로 사운드가 돌변합니다. 하이엔드 오디오의 장기가 살아나는 순간입니다.
다소 먹먹하게 녹음된 보컬과 절도있는 베이스가 리듬을 타며 이 곡이 갖고 있는 음악적 특징을 잘 묘사해냅니다.
Nemanja Radulovic - Paganini: Sonate No. 12
Romantic dinner
이 부스의 선곡이 절묘합니다. 이어지는 파가니니 바이올린 소나타는 끊어질듯 이어지는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에 넑을 읽게 만듭니다. 마스터 사운드 300B 진공관 앰프와 다인오디오 스피커의 현소리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피아니시모 연주에서도 풍부한 배음은 살아있으며, 현의 질감 소위 송진가루 날리는 까끌까끌함까지 분명 대단한 해상력이지만 그 해상력을 느끼지 못할 음악성으로 승화됩니다.
지금까지 2022 서울국제오디오쇼 태인기기 다인오디오 부스의 전시기기와 음질평을 살펴봤습니다. 계속해서 다른 부스의 소개 및 음질평을 올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