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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서울국제오디오쇼 후기 국내 하이엔드 부스 2022.03.16
  • 2022 서울국제오디오쇼 수입 하이엔드 부스편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국내 하이엔드 오디오 부스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301A 씨웨이브 어쿼스틱

    301A 씨웨이브 부스입니다. 83년도에 설립되었으니까, 올해로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스피커 제조사입니다. 매우 아름다운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이쁜데요.

    진행자의 열정적인 설명과 함께 아름다운 소리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혼스피커 특유의 에너지감 넘치는 고역이지만 결코 자극적이거나 스트레이트하지 않고 화사하게 피어오르는 고역이 인상적인데요.

    에너지감 넘치는 저역의 힘과 절묘한 대역 밸런스는 외산 브랜드 최고등급의 제품과 붙어도 전혀 밀리지 않을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줬다 할 수 있는 최고의 하이엔드급이라 극찬받아야 하는 그런 스피커입니다.


    303 사운드포럼

    303호 사운드포럼 부스입니다. 스피커 제작의 국내 최강자라 할 수 있는 사운드 포럼 부스입니다. 매년 매우 다양한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콘트라베이스 S2 스피커를 자사의 “사라지다"라는 앰프와 매칭을 하였습니다.

    세라믹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250mm 샌드위치콘의 압도적 물량이 돋보이는 이 스피커는 아큐톤 유닛의 정확성과 제작자의 음악적 튜닝이 더해져 매우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주었는데요, 정확한 반응을 하는 유닛답게 정교하지만 매우 부드러운 터치가 느껴지는 튜닝이 돋보이는 사운드로 오디오적 쾌감과 음악적 아름다움을 겸비한 그런 사운드였습니다.


    306 암펜스터

    306호 암펜스터 부스입니다. 뛰어난 앰프 개발자로 정평이 나있는 브랜드입니다. 경지에 올랐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요? 많은 분들이 극찬한 부스입니다.

    올인원 앰프부터 DAC, 프리, 파워앰프 조합으로 B&W 스피커를 가볍게 드라이빙하며 대충 툭 던져놓은 듯한 다소 무성의한 세팅이지만 그 마져도 제작자의 자신감이 아닐까 할 정도로 내어주는 음은 그야말로 저세상 텐션 수준입니다.
    오디오가 줄수 있는 쾌감과 즐거움은 정말 끝도 없다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09 서병익오디오

    309호 서병익오디오 입니다. 달인이라는 말이 있죠. 우리나라 오디오계에 “달인"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준다면 서병익 오디오 아닐까요? 정말로 다양한 제품개발과 심지어 스피커까지 자체 개발하는 종합 오디오 회사지만 1인 기업입니다. 이 정도면 달인이라는 호칭이 틀리지 않죠?

    오로지 음악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작을 하는 서병익 오디오는 분명 우리나라의 보물이자 자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자극의 아름다운 음악. 사실 오디오 시스템에 그 이상이 뭐가 있을까 하는 그런 사운드며, 제작자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312 웨이버사시스템즈

    312호 웨이버사시스템즈 국내 하이엔드 오디오 개발자분들의 수준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꿇리지 않죠. 그냥 국뽕이 아닙니다. 사실이 그러니까요. 그런면에서 웨이버사 시스템즈의 신준호 대표는 정말 세계 유일이라 해도 좋을 대단한 능력의 보유자입니다. 전 세계 오디오 개발자 중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섭렵한 개발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신준호 대표가 그런 사람입니다. 진공관 앰프부터 DSP FPGA까지 직접 설계하는 그는 단연 최고입니다.

    이번 오디오쇼에는 정말 심플한 조합을 들고나왔습니다. 하이엔드 올인원 앰프인 W Slim PRO와 아발론 PM1 조합으로 최고의 사운드를 내주었다 평가를 받은 부스입니다. 오디오적 각 요소를 모두 대입해보아도 이 시스템의 단점을 찾기란 불가능 할 정도로 크기, 공간을 뛰어넘는 하이엔드 사운드를 내주었습니다. 심플 이즈 베스트란 표현은 이럴때 쓰는거죠.


    313 오디오아울렛

    313호 오디오아울렛(BOP, Avalon, Orpheus Lab) 부스입니다. 국내 오디오로 분류되었지만 오디오 시스템 구성은 모두 해외 하이엔드 제품입니다. 아발론 PM2 스피커에 스위스 오르페우스사의 신형 앱솔루트 프리파워, MSB 프리미어 DAC 등을 조합하여 하이파이클럽에서 개발한 노이즈 차단장치인 BOP Quantum 시리즈의 음질 개선 효과를 시연하였습니다.

    오디오를 좀 하신 분들은 “의아할 정도다”라는 평가를 해 주실정도로 디지털에서 아름다운 음악성을 이끌어내는 신기한 능력을 뽐냈습니다. “저기에서 가수 노래소리가 나온다"와 “저기에서 가수가 노래를 하고있다"라는 느낌은 다르죠? 디지털에서 노이즈가 제거되면 노이즈에 덮여져 사라졌던 음악적 감성이 살아나는 뛰어난 능력을 자랑했습니다.


    317C 하이파이스테이

    317C 하이파이스테이 부스입니다. 역시 세계적인 브랜드로 뻗어나가고 있는 하이파이스테이사의 다양한 오디오랙 및 진동관리 받침대 등이 전시된 부스입니다. 하이엔드 오디오에서 진동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 아시죠?

    스윙 테크놀로지라는 독특한 이론과 뛰어난 설계능력, 완벽한 재료와 정밀한 가공으로, 해외 유저들은 물론 하이엔드 제조사들의 밀려오는 특주 요청에 늘 바쁘다고 합니다. 단지 디자인만 이쁜 것이 아니라, 음질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정말로 다양한 제품들만 보아도 하이파이스테이가 제품 개발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수있는 대목입니다.


    318A 헤밍웨이

    318A 헤밍웨이 부스입니다. 요즘은 해외영업에 더 주력하고 있다는데요, 해외 리뷰어들의 극찬이 이어지는 하이엔드 케이블 제조사 헤밍웨이 부스입니다. PA용 케이블을 새롭게 개발했다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오디오쇼에는 PA장비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사실 케이블 위주로 제품을 전시하는 것은 매우 어렵죠? 그래도 해외 오디오쇼에 다년간 출품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델의 케이블들을 멋지게 디스플레이 해놓았습니다. 넓은 공간을 가득채우는 자연스러운 음은 그야말로 저 큰 스피커를 공간에서 사라지게 하는 마법을 보여줬습니다.


    318C 더세일링

    318C 더세일링(The Sailing) 부스입니다. 8년간 이 스피커의 개발에만 매진했다 하는데요. 최초로 2022년 서울국제오디오쇼에 그 첫 선을 보인 더 세일링 스피커입니다. 정말로 유니크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드라이버는 더 대박입니다. 카본 소재를 이용하여 우퍼는 물론, 미드, 트위터까지 자체 개발을 했다는데요.

    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독창적 드라이버까지 역시 제작자의 열정에 경이로움을 표합니다. 내어주는 사운드도 기존 스피커와는 시작부터 다른 느낌의 음이 나옵니다. “카본 드라이버로 이런 음이 가능하구나” 라는 신기함이 더해져 제작자의 음악에 대한 이해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그런 사운드였습니다.


    319 엘라소니카

    319호 엘라소니카(Ellasonika) 부스입니다. 회사명을 인티머스에서 엘라소니카로 변경했다 합니다. 디지털 앰프, 뮤직 스트리머는 물론 스피커까지 자체 개발하는 엘라소니카는 이번 오디오쇼에서도 모두 첫 선을 보이는 신제품을 들고 나왔습니다.

    “강호에는 고수가 많다"라는 표현이 필요합니다. 이 부스 역시 많은 관람객의 극찬을 받은 뛰어난 음질이 돋보였습니다. 디지털의 인위적임과 딱딱함을 제거하면 정말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된다는 진리를 보여준 부스였다 할 수 있겠네요.


    323 하이파이로즈

    323호 하이파이로즈 부스입니다. 하이파이로즈는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네트워크 스트리머 전문 회사입니다. RA180이라는 매우 파격적인 디자인의 프리앰프를 선보였는데요. 스피커는 WHT와 ATC 스피커입니다. wht는 풀레인지 유닛에 리본트위터를 달은 스피커인데요.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준높은 강의로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볐으며, 공간이 좀 더 넓었으면 좋았을 것 같았지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자질을 뽐낸 그런 부스라 할 수 있습니다.


    326 코스모텍

    326호 코스모텍(Cosmotec) 부스입니다. “은둔 고수"라 표현해도 될까요? 코스모텍도 음악과 소리에 진심인 회사입니다. 고집스러움도 보이는 그런 제품들이지만 하이엔드는 그런 고집스러움에 완성되는 것입니다.

    매우 단촐한 구성이지만 진공관 앰프의 장점을 극대화한 현대 첨단기술이 투입된 제품인데요. 반도체를 이용한 전원부를 갖고 있는 하이브리드 파워앰프와 1천 스텝의 디지털 볼륨이 채용되어 극한의 음질을 추구 했습니다.

    클립쉬 라스칼라 스피커에 매칭된 소리는 현대 하이엔드 음과는 다른 빈티지 오디오의 장점을 극대화한 사운드로 다양한 오디오의 세계의 한 면을 장식하는 그런 소리입니다. 


    327B 선사오디오

    327B 선사오디오 입니다. 오디오를 취미로 하다보면 이렇게까지 될 수 있습니다. 클랑필름 빈티지 스피커에 자체 개발한 진공관 앰프로 진정한 빈티지 오디오의 세계를 들려줬습니다.

    사실 이런 편안함과 리드미컬한 쿠션감은 현대 하이엔드에서는 느껴보기 힘든 사운드죠. 음악은 아름다운 것이지 정교하고 정확한 것이 아니잖아요. 분명 호불호가 있겠지만 눈을 감고 음악을 들으면 정말 실연의 현장에 와있는 그런 느낌임은 분명합니다. 


    327C 아폴론

    327C호 아폴론 부스입니다. 전시장의 가장 구석에 위치했지만 가장 많은 관람객들로 붐볐던 부스입니다. LP를 이용하여 70~80년대 가요도 많이 틀어주셨는데요.

    음악은 힐링입니다. 그런데 요즘 음악은 들으면 힐링되지 않죠. 자극적인 음악이 대세입니다. 왜냐면 오디오 사운드가 그런 재생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김추자, 이은하 님의 노래가 구식이라구요? 이 부스에서 그 음악을 들었다면, 요즘 대중음악에서 무엇이 사라졌고, 왜 힐링이 안되는지 그 이유를 아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음반, 액세서리, 기타

    이번 서울국제오디오쇼는 COVID-19 방역 및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해 복도부스를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300호에 복도부스에 음반과 액세서리 업체들이 전시장을 열었고, LP의 열풍이 불고있는 추세에 맞춰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300 코디아

    코디아(CODIA Acoustic Design)는 오디오랙 및 받침대 전문 제조사 코디아에서도 오디오랙과 다양한 진동관리 받침대를 출품하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사이즈별 용도별로 다양한 받침대 들이 전시되어 음질을 개선시켜주는 솔루션을 내놓았습니다.


    300 다이트론코리아

    저노이즈 스위칭 전원을 개발하는 다이트론 코리아도 이번 서울국제오디오쇼에 첫 선을 보여 앰프 제작자 및 자작을 하시는 분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오실로 스코프를 이용하여 일반 스위칭 전원과 다이트론 코리아 스위칭 전원부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주어 신뢰를 받았습니다.

     


    300 뮤직버스

    예전 지니뮤직이 뮤직버스로 회사명을 바꿨습니다. 이번에는 LP를 위주로 갖고 나왔는데요,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LP 콜렉션을 위해 모였고 촬영이 힘들 정도였습니다.


    300 마장뮤직앤픽쳐스

    세계 몇 안되는 자체 LP생산시설을 갖춘 마장뮤직앤픽쳐스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붐볐는데요, 특히 한정판 LP로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300 굿인터내셔널

    LP및 CD, 포스터, 액자 등을 유통하는 굿인터네셔날도 이번 역시 자체 부스를 꾸며 새로운 신보들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45RPM 에바캐시디 LP 등 고음질을 선호하는 LP 매니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300 소리아 AV

    하이파이로즈, 티볼리 오디오 등을 유통하는 소리아 AV도 제품을 전시했는데요. 현장 이벤트를 통해 제품 홍보 및 판매에 주력했습니다.


    300 뮤직가이드

    LP전문점 뮤직가이드도 다양한 장르의 LP를 전시, 판매하였습니다. LP를 고르는 많은 분들로 정말로 요즘 LP가 다시 대세로 떠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B-2 신나라레코드 

    신나라레코드도 301호 옆 단독복도 부스에 전시를 했습니다. 주로, CD를 많이 전시하여 아직도 CD를 찾는 유저들을 만족시켜 줬습니다.


    총평

    이번 2022년 서울국제오디오쇼는 COVID-19 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시된 제품이나 관람객들까지 매우 성공적으로 치뤄진 전시회였습니다. 3년만에 열린 전시회로 정말로 다양한 신제품들이 대거 전시되었구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기기들도 있어서 주최사로써 긍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철저한 방역과 안전관리에 특히 신경을 썼으며, 내년에는 코로나도 사라지고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되기를 바라며, 더욱 더 발전하는 서울국제오디오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어서 각 부스별 전시제품 세부 설명 및 청음평을 계속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